아이의 발달 시기에 맞추어 단계별로 필요한 요구에 따른 놀이를 해준다면
아이의 신체적, 정신적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.

영아기(0~1세) - 부모와 애착을 두는 시기

충분한 신체 접촉을 제공하는 놀이를 해주는 것이 발달에 도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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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머니로부터 애정에 찬 보살핌을 통하여 엄마는 필요하면 나를 보호해준다는 기본적인 신뢰감과 안정감을 얻게 됩니다.​ 예를 들면 도리도리, 죔죔, 짝짝꿍, 곤지곤지 등은 영아와 양육자와의 충분한 신체 접촉을 제공하여 이 시기에 필요한 애착 형성을 촉진하게 해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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걸음마기(1~3세) - 자율성과 독립성을 키우고 자아통제 능력을 수립하는 시기​

​대소변 훈련과정을 놀이로 바꾸어 즐거운 경험으로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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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시기의 아동의 중요한 발달 과업은 자율성과 독립성, 그리고 공격적인 충동을 억제 또는 조절할 수 있는 자아통제 능력의 수립입니다. 이 시기에 부모는 유아와의 밀착된 애착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개체성을 철저하게 존중하여야 합니다. 특히, 이 시기에 대소변 훈련과정에서 일어나는 모자간의 힘겨루기가 성격 형성에 미치는 영향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.

​이 시기에 아이에게 필요한 놀이는 칭찬과 말로 유도하는 대소변 가리기를 재미있게 놀이로 바꾸어 즐거운 경험으로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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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령전기(4~6세) - 사회활동을 통해 가치관을 습득하는 시기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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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시기의 아동의 놀라운 언어와 인지 발달은 아동의 호기심과 탐험심을 자극하며, 이에 아동은 가정 밖에서도 다양한 사회, 문화 활동에 참여하게 되고 이러한 활동을 통해 자신이 속한 문화권의 관습, 습관, 가치관을 습득합니다. 이 시기에 아동은 풍부한 경험을 함으로써 지능이 발달하고 일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덕목과 인간관계에 중요한 예의범절, 행동의 규범을 익히게 됩니다. 특히, 부모의 관계를 관찰하면서 남녀 관계의 성 역할을 습득하기도 합니다. 이 시기에는 형제자매, 또래 집단과 충분히 어울리게 하여 사회성을 기르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이 때 상징 놀이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자기 나름대로 일상생활에서 경험한 것의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.

또한, 극 놀이나 소꿉놀이를 통해 자신이 관찰한 여러 사람의 행동을 모방하면서 사회적 역할을 미리 흉내내고 준비할 수도 있습니다.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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